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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지실 아랫층 왼쪽에는 글로리아 제과점이 있다. 왠 이런곳에 빵집인지 그닥
공감이 안간다. 운영이 될까? 이름도 왜 글로리아인지... 너무 우아한거 아냐?
밖에 나가던중 마침 글로리아 이모를 만났다.
"저기..어떤 사람 두명이 남자하고
여자하고..아방떼 타고 와서 얼굴마사지를 받는다고 그러면서 내리더라고.... 그리고
들어갈려다가 여기 칠판간판 보고 그냥 가더라고..'에이..이거 받으라는 거야
말라는거야..' 이러면서 가더라고..."
헉.. 구경료 2000원이란 말에 충격받고 입맛
떨어져서 갔나보다.
"쳇 냅두세요. 아으..얼마나 물어보고들 가는지.. 이천원 아까우면
올라오지 말아야지 뭐.. 얼마나 없이 살면 이천원을 아껴..아방떼는 무신..."
"그래서..내가 걱정되서..얘기를 해줄까 그러고 있었거든.."
"괜찮아요. 그래도 받을
넘들은 다 받게 되어있어요. 하여튼 벼라별 인간들이 다 올라왔다가니까..운영이 안되
운영이...여기 제과점은 그런사람없어요? 뭐 없겠죠? 와서 뭐 물어보고 휙 가는 사람.."
"왜 없어.. 만지작 만지작 하고 그냥 간다니까.."
"뭐여? 빵을 만지작 하고 그냥 가?
에라이...가만뒀어? 만지지 말라고 써놓고..만지면 확 내쫒아요 그런것들은...."
"아유.. 말도마..장사를 하면 그런거 다 빼고 해야되. 아이스크림도 냉장고 밖에서 고르면
되는데 문열고 들여다 본다니까..그리고 사지도 않고 그냥가고.."
이참에
알려줄 것이 있었다.
"손님들이 여기 마사지 어떠냐고 막 묻고 가지?
절대로 뭐 이야기 해주지 말고 모른다고 딱 잘러 이모도 귀찮을 뿐더러 나한테도 역효과나..""
"아니..뭐 그렇지 않아도 누가 물어보길래..그냥 모른다고 했지..내가
아는게 있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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